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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대부2 리뷰] 고독한 가장과 가족 영화 대부를 보고 한 달이 지나고 나서야 속편, 후속작인 대부 2를 보게 되었다. 대부 1도 러닝타임이 3시간 정도여서 단단히 마음 먹고 봐야하는 영화였는데, 대부2는 거의 3시간 30분 가량 러팅타임이 지속되어서 더 단단히 마음을 먹고 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대부 2는 전작을 뛰어넘는 걸작이었고, 내 인생 영화 중에 하나로 꼽힐만큼 대단한 작품이었다. 사실 수많은 영화들의 후속편이 전작에 명성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대부 영화만큼은 달랐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 1은 상당한 저예산 영화였고,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의 간섭을 많이 받은 작품이었다. 하지만, 블록버스터 급으로 흥행이 되었던 대부는 할리우드 영화판 자체를 흔들어놓을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그에 힘입어 대부 .. 더보기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리뷰]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야만 한다 미국 영화계의 거장이라고도 불리는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이다. 비교적 최신 영화로 2011년의 영화이며,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화관에 신작이 상영되지 못하는 요즘, 지난 명작 다시보기로 재상영될 만큼 당시 인기를 끌었던 영화이다. 우디 앨런 감독은 본인만의 독특한 영화를 만들기로 유명한데, 본래 해당되는 장르를 진지하게 밀고 나가는 대신 '우디 앨런' 식으로 조금씩 틀어서 장르를 전개하기로 유명하다. 사실 우디 앨런 감독이 남긴 작품들은 많지만, 블록버스터급으로 히트친 작품은 없는 것으로 안다. 가장 히트를 친 작품 중 하나가 바로 '미드나잇 인 파리'이고, 그전에 유명한 영화로는 '애니홀'이 있다. 필자도 우디 앨런 감독의 작품을 보는 것이 처음이라 정확히 어떤 류의 영화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