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실미도 리뷰] 국가와 개인 요즘 한국 영화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특히 1990년대와 2000년대 개봉한 영화 위주로 보곤 하는데, 왜 여태껏 이렇게 훌륭한 한국 영화들을 안 보고 있었는지 후회할 정도로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들이 많은 것 같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요즘 개봉한 영화들은 대부분 상업성 위주의 영화여서 그런지 예전 영화를 볼 때만큼의 떨림이나 감동이 덜 한 듯한 느낌을 계속 받는다. 저번에 공동경비구역 JSA를 본 이후에 군대 관련 영화를 하나 더 보기로 생각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1000만 관객 영화인 실미도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가 2003년에 개봉하였는데, 그때 당시 필자의 나이는 8살이었다. 아직도 기억난다. 그때 친한 친구와 친구 엄마와 나와 엄마가 함께 영화관을 갔었는데, 나와 친구는 무슨 영화.. 더보기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리뷰]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야만 한다 미국 영화계의 거장이라고도 불리는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이다. 비교적 최신 영화로 2011년의 영화이며,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화관에 신작이 상영되지 못하는 요즘, 지난 명작 다시보기로 재상영될 만큼 당시 인기를 끌었던 영화이다. 우디 앨런 감독은 본인만의 독특한 영화를 만들기로 유명한데, 본래 해당되는 장르를 진지하게 밀고 나가는 대신 '우디 앨런' 식으로 조금씩 틀어서 장르를 전개하기로 유명하다. 사실 우디 앨런 감독이 남긴 작품들은 많지만, 블록버스터급으로 히트친 작품은 없는 것으로 안다. 가장 히트를 친 작품 중 하나가 바로 '미드나잇 인 파리'이고, 그전에 유명한 영화로는 '애니홀'이 있다. 필자도 우디 앨런 감독의 작품을 보는 것이 처음이라 정확히 어떤 류의 영화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