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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리뷰] 마음은 가까이 머리는 멀리 최근 CNN 보도를 시작으로 여러 국가의 매체에서 김정은의 건강에 대한 뉴스가 쉼없이 쏟아졌다. 필자 역시도 우리나라가 분단 국가인 것을 잊고 살다가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현실을 직시하곤 한다. 예전에는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매체에서 속보를 내고, 중요한 이슈인 마냥 다뤘는데, 요즘은 북한이 무엇을 하건 예전과는 다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최근에 터진 김정은 건강에 대한 여러 기사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들었다놨다하기에 충분한 이슈였다. 물론 내가 요즘 주식 시장을 자주보면서 관련 주식들이 요동치는 것을 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 예전에 어릴 때는 통일에 대해서 참 많이 배웠다. 통일을 하게 된다면 북한의 풍부한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해상으로 가지 않아도 육로로 무역을 할 수 있게 된다.. 더보기
[영화 친절한 금자씨 리뷰] 법과 복수의 사이, 용서와 선택의 사이 이번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를 제대로 전세계에 알린 봉준호 감독.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내가 처음으로 박찬욱 감독을 알게된 영화는 바로 올드보이. 당시 정말 충격적이었다. 살면서 그렇게 몰입감 있는 영화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처음 올드보이를 보고난 후 몇 년이 흘러, 올드보이를 다시 한 번 보려고 찾던 중,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그리고 '친절한 금자씨'. 갑자기 친절한 금자씨가 너무 보고 싶어졌다. 이영애의 미모를 감사하고 싶어서였을지도 모른다. 어쨋든 나는 그렇게 갑작스레 친절한 금자씨를 보기 시작했고, 금자씨가 친절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정말 몇분.. 더보기